KO blog

Kita Osamu at his natural farm in Tokushima, Japan

여든 살 농부

세상 참 좁네, 하고 놀라게 되는 일이 점점 더 늘다보니, 이제는 그런 경우에도 ‘아, 역시 다들 이어져 있구나’ 하며 그저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코마츠시마’라는 작은 도시에서 15년째 자연농을 하고 계시다는 키타 할아버지와의 만남도 그랬습니다.

Mr. Matsuzawa lectures at the [HUMAN:NATURE] symposium in Megijima, Japan.

[HUMAN:NATURE] 자연농 강의

이번 자연농 강의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바탕 위에서 농사를 지어온 농부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모 심던 날

지난 6월 1일, 홍천 최성현 선생님 댁의 모내기 날의 기록입니다. 안 하던 농사일을 온종일 하고나면 온몸의 근육이 쑤셔오지만, 늘 마음에는 좋은 기운을 가득 가득 불어넣고서 돌아오게 되는 이 특별한 일손돕기, 언젠가부터 빠짐없이 함께하고픈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생명의 농업 – 후쿠오카 마사노부

자연농법이란 사람의 힘이나 지식을 더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자연 속에 파묻히고 자연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가려는 농사법이다. 어디까지나 자연이 주체로서, 자연이 농작물을 기르고 인간은 그것에 봉사한다는 입장을 취한다.

연천 ‘자연농 해땅물’ 홍려석님 기사

“농사는 인간과 자연과의 교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홍 선생님은 농사를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했다. 아무리 비옥한 토지라도 인간과의 교감이 없이는 농작물이 잘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마치 자라나는 아기를 어머니가 돌보는 이치와 같다는 것이다.

Ishii Haruo at Aichi University of the Arts

5월 뉴스레터

“돈을 벌기 위해 작물을 기르냐고?” (오키츠 씨는 이 어리석은 질문에 허허 웃으며 한 마디 덧붙였습니다. ‘돈을 잘 버는 농부가 어디 있어?’) 무엇보다도 우선, 농부에게 있어 제일 중요한 건, 건강한 먹을거리를 길러서 그걸 먹는 사람들이 건강해지도록 하는 거지. 그게 핵심이야. 오직 그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