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자연농’에서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봄은 성큼 가까이 다가왔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껏 겪어본 적 없는 이 크나큰 위기가 두렵기도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더 굳게 다지면서, 더 나은 앞날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멈춤 없이 무작정 달려오기만 했던 경제성장이라는 거센 흐름을 잠시 멈추고, 이 지구 위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지,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 곰곰 짚어보고 들여다볼 수 있는 재충전과 휴식의 시기로 받아들인다면 어떨까요? 그러기 위해 ‘사람과 자연이 다시 가까이, 더 건강하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자연농의 메시지에 다함께 귀를 기울여보면 어떨까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 원하는 누구나 다큐 ‘자연농’을 무료로 보실 수 있도록 열어두겠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무료 관람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예전에는 사람과 자연이 별개라고 생각했는데, 농사를 지으면서부터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어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즐거움은 굉장해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죠. 저는 몸이 아프다가도, 밭에 나오면 안 아파요. 땅의 기운이라는 말이 정말이에요. 자연과의 교감이라는 거죠. 저는 풀과 작물에게서 위안을 받아요.”
농부 홍려석님의 말씀입니다. 다큐 ‘자연농’을 다 보고나면, 다큐에 나오는 많은 분들이 들려주는 ‘자연과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직접 겪어보고 싶어지시리라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수면, 운동, 건강한 식사로 몸과 마음을 잘 돌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코로나 19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건강지침‘ 참고)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햇볕을 충분히 쬐면서, 봄이 차차 다가오고 있는 자연을 만나면서, (그리고 마스크를 꼭 끼고, 다녀와서는 손을 잘 씻으면서) 여유롭게 산책을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춥고 시린 겨울을 지나온 나무가 어김없이 푸른 잎을 틔워내듯, 이 힘든 시기가 지나고 나면 모두가 저마다의 연둣빛 새잎을 품게 되리라 믿습니다. 모두 힘을 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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